일상

    [알바일기] 개인카페에서 처음으로 혼자 일하게 된 날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일하는 날 ! 웬만한 일은 다 배웠지만 그래도 떨렸드,, 카페에 도착하자 나를 반겨주는 건 꿀잠중인 냥이 앞치마 매고 들어가서 주문 몇번 받고 나니까 오픈하는 언니가 가시고 진짜 나혼자 남았다 아침에 밥을 먹고와서 그냥 아이스 아메리를 뽑았다 집에서 텀블러 가져오길 잘 했 다 얼음이 오래가 ! 처음엔 손님이 많이 없길래 헐 머야 개꿀이자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을 하자마자 손님 세명이 들어왔다 알바할 때 금기어 : "오늘 손님 진짜 없네요~"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 들어올 때 제일 행복하다 스무디.. 라떼 시키지 말아조... 하지만 녹차라떼.. 망고요거트스무디.. 등등을 시키고야 마시는 손님...!!! 사실 나도 카페 가면 커피 보다는 새로운 거, 맛있어 보이는 거 시키는..

    [알바일기] 개인카페 알바 첫 출근

    오늘은 알바 첫 출근 날이었다 그동안 너무 해보고 싶던 개인카페 ! 그동안 엔제리너스,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알바 해봤지만 개인카페에서는 안해봐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운좋게도 지인찬스로 개인카페 알바를 구할 수 있었다 출근하러 지하철을 타는데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간만에 생산적인 일을 하려니 신이 나고 설렜다 ㅋㅋ 오늘은 첫날이라서 우선 포스기 업무를 배웠고 아메리카노에 몇 샷 들어가는지 라떼 종류는 시럽이 몇번씩 들어가는지 스무디는 어떻게 만드는지 등등 레시피를 대강 익혔다 ! 오랜만에 머신을 만지니까 너무 재밌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도 즐거웠다 그리고 카페에 있는 고양이들이 너무 귀여웠던 것 다음에 사진 찍어와야지 오늘은 음료를 만들어본다고 라떼부터 스무디, 프라페까지 여러..

    코로나는 집순이도 일하게 해 (비효율적인 달고나 커피와 등등)

    코로나 피해 고향집으로 피신해온지 어언 한달반 차.. 나는 내가 완벽한 집순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집순이와 밖순이의 사이 반반순이 였던 것이다 심심해서 돌기 직전의 나는 여러가지 발악을 하게되는데 . . . . 첫번째, 방구석 심리테스트 사람들이 다들 나처럼 심심한지 심리테스트를 하기 시작했다 SNS 중독자인 나는 별의 별 심리테스트를 다 해봤다 옛날에 했었던 것 같은데 다시 해보는 mgram 와중에 덤벙이라니ㅠ 저를 너무 잘 아시네요 근데 자꾸 ~한 '편' 이라고 한발을 빼놓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걱정 많은 거 다 들켜버렸다 아빠가 나보고 애늙은이랬는데,, 너 어케 알았니? ㅋㅋㅋㅋㅋ 코코아 속에서 목욕한대요 저 제송하지만,, 저는 책은 읽지 않습니다만,, 귀여우니 봐드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