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알바일기] 개인카페 알바 첫 출근

오늘은 알바 첫 출근 날이었다

그동안 너무 해보고 싶던 개인카페 !


그동안 엔제리너스,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알바 해봤지만

개인카페에서는 안해봐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운좋게도 지인찬스로 개인카페 알바를 구할 수 있었다


출근하러 지하철을 타는데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간만에 생산적인 일을 하려니

신이 나고 설렜다 ㅋㅋ


오늘은 첫날이라서

우선 포스기 업무를 배웠고

아메리카노에 몇 샷 들어가는지

라떼 종류는 시럽이 몇번씩 들어가는지

스무디는 어떻게 만드는지

등등 레시피를 대강 익혔다 !


오랜만에 머신을 만지니까 너무 재밌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도 즐거웠다


그리고 카페에 있는 고양이들이 너무 귀여웠던 것

다음에 사진 찍어와야지


오늘은 음료를 만들어본다고

라떼부터 스무디, 프라페까지

여러 종류를 만들었는데

너무 많이 만들어서

한 입 씩 먹고 다 버렸다

지금 생각하니까 넘 아깝네


이건 내가 만든 요거트 스무디

맛있었다

앞으로 종류별로 만들어 먹어야지


그리고 메뉴에 밀크티도 있었다

내가 밀크티 덕덕덕덕덕후인건 어떻게 아시고

곧 동이 나겠군


카페 알바 중에 소확행은

알바 끝나고 집 갈때 아메 한잔 가져가는거


근데 오늘은 너무 배불러서 그냥 왔다

낼 맛있는거 챙겨와야지


다음 주부터는 혼자 일하는데

약간 떨리기는 한다

제발 한꺼번에 몰리지만 말아주세요


그동안 여러 알바를 해봤는데

오래해도 즐겁고 안질리는 건

카페 알바가 최고인 것 같다

싸랑해여 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