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유쾌상쾌통쾌 나트랑 여행」DAY2. 호핑투어와 빈펄리조트

아침이 밝았다

조식 먹으러 가야지 !!

평소엔 아침밥도 안 먹으면서

여행만 오면 꼬박꼬박 챙겨 먹게되더라,,?


센비엣 호텔이 조식이 별로라는 말이 있어서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맛있던데요 ?!?!

왼쪽은 쌀국순데 선지 같은게 들어가 있었다

약간 해장국 느낌나면서 맛있었구

오른쪽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스프링롤

딱 아침에 먹기 좋았다

친구들도 생각보다 맛있다고 다들 잘 먹었다 !



오늘은 미리 예약해둔 호핑투어를 하는 날이었다

호텔까지 픽업을 오셔서 짐은 잠시 호텔에 맡기고

차를 타고 선착장을 갔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출발 !

아래가 배 타고 가는 영상인데

진짜 속도감 미쳤다 바나나보트보다 빠르다 진짜루

특히 파도 부딪힐때 배가 위아래로 마구 흔들리는데

누가 위에서 배 잡고 흔들고 있는 거 마냥 흔들려요

핸드폰 못 들고 있을 정도,,,,,,,,,

근데 너무너무너무너문ㅁ 재밌어서 완전 신난다

 

 

열심히 파도랑 싸우다가

중간에 제비집 ?? 이라는 데를 봤는데

음 별건 없었다 ㅎ

 

그리고 또 파도를 헤쳐서 망망대해를 가서 멈추더니

갑자기 여기서 수영하라고 했다

근데 진짜 아무것도 없고 그냥 바다였다

옆에 막 바위있고 !!!!

그래서 여기서 수영하라고요!??!?!

몇번이고 되물어봤는데 수영하래....

들어갔다가는 죽을 것 같은데요...?

 

우리는 들어가기 무서워서 계쏙 망설이고 있었는데

같이 온 일행분들은 퐁당퐁당 잘 빠지시길래

우리도 스킨스쿠버 장비 끼고 들어갔다

 

오잉 들어가니까 별거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물고기가 진짜 많다 !!

망망대해까지 온 이유를 알았서요

물고기 많은 데 찾아 왔구나 ?

우리 가이드님은 다 계획이 있으시네...

 

물고기 구경 좀 하실라우?

물고기 많죠 ?

이건 열심히 물고기 구경하고 있는 귀여운 우리

반박시 물고기 닮음

 

한 삼사십분 물고기 구경하고

다시 배 타서 이번에 도착한 곳은

미니 비치 임니다 !!!!!!!!!

호핑투어 찾아볼 때 미니비치 평이 너무 좋아서

완전 기대했는데


진짜 예뻐요 진짜...

여긴 지상낙원..... 헤븐... 유토피아... 무릉도원...

물고기 보느라 힘들었는데

여기 모래사장에 앉아있으면 그냥 쭉쭉 충전돼..

 

열심히 충전 중인 내 발꼬락

 

 

하지만 진정한 충전은

food로 하는 것입니다

원래 물놀이 하고 먹으면 뭐든지 맛있잖아요?

근데 이건 그냥 맛있어요

양념새우구이 미쳤구 저기 저 계란부침 같은 것도 꼬소하고 맛있고

일단 여기서 또 넴 등장해주시고요

왼쪽에 튀김은 오징어 튀김 이에요ㅠㅠㅠㅠ

고기도 단짠단짠 맛있고 생선구이도 적당히 짭짤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요 저기 위에 풀떼기 보이세요???

저거는  바로 모닝글로리(공심채)인데

저와 모닝글로리의 사랑은 여기서부터 시작됐습죠..

 

또또 먹을거 얘기 나와서 말 많아졌네요 진정진정 컴다운

 

진정 모태요 !!!!!!!!!!!!!!!!!!

망고가 나왔는데 어떻게 진정을 합니까??

저 동남아 처음이라 현지 망고도  처음인데요

이제 한국 망고 못먹어요

진짜 망고에서 망고주스 맛 나요

새콤달콤한 망고주스ㅜㅜㅜㅜㅜㅜ

망고주스 무시했던 과거의 나 반성해

망고주스가 망고주스인 건 다 뜻이 있는거여

 

진짜 아무튼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그냥 정신없이 흡입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나의 사랑스런 친구가 찍었다

너무 추해서 차마 공개는...

 

그리고 나 패러글라이딩도 했다 !!!!!

이게 원래 사전에 예약을 하면 더 싼데

당연히 안할거라 생각하고 예약을 안했다

근데 여기 막상 오니까 안해보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아서

그냥 했다 !!!

이걸 보시는 분은 그냥 예약 하고 오세오...

발 아래로 바다가 다 보이는데 너무 상쾌하고 기분 좋다

후회 절대 X

 

그런데 그거 아세요?

수중 패러글라이딩은.....

 

떨어질 때......

 

처박혀요.....

다들 얼굴 조심하기 ~~~ ^^ !

 

미니비치 한쪽에서 낚시도 하고

(모아나 체험)

 

모래사장에서 맥주도 한캔

아 다시 가고싶다 ... 아이 워너 현생탈출....

 

아무튼 만족도 이백퍼센트 호핑투어 였습니다

 

호핑투어 끝나고 마사지샵 가서 마사지 받은 다음에

밥먹으러 ' 랜턴스 ' 에 갔다

여기 찐 맛집이에요 꼭 가보셔유

식당 내부 깔끔하다

우리는 창가자리 겟또

 

우리가 시킨 음식 등장

반쎄오랑 쌀국수랑 넴이랑 스프링롤

먼저 반쎄오는 라이스페이퍼에 채소랑 계란지단이랑 안에 있는 채소와 해물 볶음을

같이 싸먹으면 된다

원래도 월남쌈을 좋아하는 나는 완전 취향저격... 프레쉬한 맛 사랑해...

쌀국수도 맛있었고 스프링롤은 역시 맛있었고

이번에도 등장한 넴!! 도 맛있었다

넴과 사랑에 빠진 친구는 개인적으로 한그릇을 또 시켜먹을만큼...

아무튼 진짜 다 맛있었다 랜턴스 추천

 

밥 야무지게 다 먹고

또 베트남! 하면 빼먹을 수 없는 콩카페 왔다

나는 콩 시그니처에 COT DUA CA PHE 를 시켰다

코코넛 밀크와 커피를 섞은 스무디!

 

콩카페으 귀연 번호표 ㅋㅋ

 

내용물이 보이게 찍었어야 되는데 이 바보 !

아무튼 맛있다 !

근데 한국에서 먹는 코코넛커피스무디랑,,

넘나 비슷,,,

음,,,, 내가 이상한건가 ??????????

 

 

그리고 시장에도 다녀왔는데,

사진이,, 없네요,,????

가서 리치랑 망고스틴이랑 용과를 사왔다

그리고 마트 가서 간식거리를 털었다

왜냐면 이제....

 

빈펄리조트 갈꺼니까요 !!!!!

 빈펄 랜드도 원래 갈 예정이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예방차원으로 사람 많은 곳은 피하자는 의견이 많아소

그냥 빈펄리조트만 즐기기로 했다 !!

최고(高)가 숙소,,, 기대 음청 하고 갔는데

.

.

.

.

 

 

무엇을 기대하셨든 그 이상입니다

일단 입구에서 뭐라고 해야하지 놀이공원가면 있는 그 작은 버스같은

그거 뭐 말하시는지 알죠?

암튼 그걸 타고 우리 숙소까지 가는데

펜션 한채를 빌린 것 같은 크기의 집이 있다

일단 신발 신고 집에 들어가는 것부터 찐이고요

거실 진짜 넓고 주방도 있고

 

이렇게 생긴 티비 딸린 방이 세개구요

 

우리만 쓸수 있는 수영장 있구요

저 나무 뒤에 보면요

 

우리 전용 모래사장 & 바닷가가 있어요

미친 숙소 미친 퀄리티 그리고 미친 가격

ㅎㅎ 그래도 돈 값 제대로 한다

수영장에서 밤수영도 하구 바닷가에서 사진도 찍고

진짜진짜진짜 또 오고싶은 숙소 ㅜㅜㅜ

 

 

짐 다 풀고 시장이랑 마트에서 털어온

과자랑 맥주랑 과일로 파티를 했다

 

망고스틴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진짜 진짜 너무 맛있다

달콤한데 약간 새콤하고 아 몰라

이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맛

망고스틴 먹으러 베트남 갈 수 있을 정도ㅠ

 

 

숙소가 너무 좋아서

자기가 아쉬워서요

항상 같이 밤새는 친구들과

밤을 또 샜습니다

 

아몰랑~ 내일 차에서 자~

 

빈펄리조트 꼭 가보세요 꼭이요...

가족들이랑 너무 오고싶은 숙소....

 

 

 

 

그럼 2일차도 끗 !!!!!!